일본 남자가 인간미 없고 소극적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것 같다.
뭐랄까.. 기복이나 높 낮이가 없고 기계의 부속품 처럼 조직화된 인성이랄까..
대체적으로는 근면하고 준법 정신이 투철한 편이지만,
한편으로 말초적이고 외양적인 개성을 추구할뿐,
인간 본성에 기초한 드라마틱한 면이나 감동적인 면은 전혀 없으며,
게다가 소극적이기까지 해서 내용이 빈약한 듯한 인상을 받는다.
남자는 적극적이고 거리낌 없는 대범한 성품이라야 사회에서 남자로서 인정 받고 가치를 부여받는다.
이런 점에서 일본 남자는 굉장히 취약한 부분이 있다.
태평양 전쟁 중의 선조들 처럼 무식하고 무지하지만,
저돌적으로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희생정신과 조직력이 결여되어 있다.
선조들이 달성한 경제적 풍요의 바탕위에 유유자적 하며 쾌락만을 쫒아
가미가제 정신을 잃어버린 것 같다.
무모하지만 용감한 반자이 돌격 정신도 찾을 수 없다.
뇌의 촉수를 자극해 오는 어떠한 감정이나 감흥도 일어나지 않는다.
오로지 만화와 av에 빠져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는 잉여인간들의 득세일뿐..
그것이 오늘날의 일본의 본 모습일 것이다.
혐한 역시 겉으로 우익이라는 팻말을 앞세워 애국자인척 가장하지만
실상은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비겁한 겁쟁이일뿐..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극소수의 엘리트 집단이 존재하므로 아직 일본은 건재하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통렬하게 자각하지 못하면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일.
일본 최고라는 기치아래 자위하고 있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한국산 제품에 밀려 저가 취급 받으며 소외 되고 있는 것이 일본 공산품이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변화의 바람은 90년대 초부터 불어 왔지만 그것을 자각하고 분석하는 일본인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