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1998년생이고 "전소연"이라는 고등학생 래퍼인데.
한국 나이로는 19살, 일본 나이로는 18살이네
무대 위를 여유롭게 뛰어다니는 모습도 귀엽고, 0:47~ 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노래도 시원하게 한다.
무엇보다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가사도 좋다.
전소연 - 걸어가
하루가 끝나 이제 집으로 가는 길
오늘따라 거리는 밝아 눈이 아프지
핸드폰 달력엔 빨간 내일과
건너편에는 조였던 넥타이를 푸는 아저씨
주변에는 다들 약속을 잡는 통화
이걸 반기려 일주일간 열심히 했나 봐
아직 어려서 그 기분은 잘 몰라
근데 통금 시간은 까먹은 거 같아
날 기다려준 버스도 보내
조금 멀지만 집까지는 걸어가기로 해
내 귀엔 이어폰 또 뭐가 필요해
나를 지나치는 바람(風)까지 정말 좋은데
아무 비트에 내 이야기를 꺼내봐
이렇게 내 노래도 듣게 될까 언젠가
아, 그런 이야기는 하지마
오늘 주제는 그냥 나 기분이 좋아
똑같은 하루가 뭐가 어려운 건지
매일 오늘만을 왜 기다리는지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아무 고민 없이 걸어가
발이 가는 길로 돌아
멀지 않은 집이 더 멀어졌을지도 몰라
나도 친구의 내일 만나자는 통화에
우리 집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몰라
지금보다도 훨씬 작았던 시절의
학교에서 강요한 미래로 가는 이정표
만약 그걸 따라갔다면 지금의 우리 엄마의 걱정도 모조리 다 지워져
Uh 또 아마 제시간에는 잤겠지
사실 안 살아봐서 잘 몰라 자세히
그건 알아 남이 만든 지루한 매일은
밤이 되면 선택에 후회를 하겠지
난 역시 잘 살아온 듯 해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더 좋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집 앞 가로등이 보이네
똑같은 하루가 뭐가 어려운 건지
매일 오늘만을 왜 기다리는지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걸어가 걸어가 Uh
아무 고민 없이 걸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