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인구직포털 알바몬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718명에게 <우리나라 적국>을 주제로 설문했다. 응답자의 91.8%는 우리나라에 적국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생각한 적국은 일본이 5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북한 21.4% ▲중국 12.9% ▲미국 5.9% ▲러시아 0.8% ▲오스트리아 0.8%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의 경우 일본 38.7, 북한 31.5%로 1위와 2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여학생의 경우 일본을 꼽은 응답이 66.8%로 압도적이었다.
한편 우리나라에 우방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70.5%였다. 이들이 꼽은 우방은 미국이 68.4%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터키 19.4%, 북한 3.0%, 일본 2.6%, 중국 1.4% 등이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조사 시점이 광복절 직전인데다 최근 일본의 독도 망언,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반복되는 일본의 망언들로 인한 반일 감정이 반영된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