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채가 18개월 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를 예견한 미국 투자기관 헤이먼캐피털매니지먼트의 카일 버스 대표는 2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경고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일본의 경제와 주식, 부동산시장의 침체에도 국채만 가치를 유지해온 것은 거품이 끼었기 때문이라며 18개월 안에 거품이 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의 국가부채는 현재 (약 1경4605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229%로 세계에서 최악이며, 국채 이자지급만 11조엔에 달하는 상황이다.
그는 지속 불가능한 재정으로 일본은 2~3년 안에 그리스와 같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개인이 은행에 예금하면 은행이 그 돈을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흐름이 이어져왔으나 급격한 고령화가
버스 대표는 “그리스의 위기도 한 순간에 찾아왔다”며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후지이 히로히사 전 일본 재무상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상황은 미국이나 남유럽 국가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일본의 재정 위기에 경종을 울렸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3101&idxno=53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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