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TV· 갤S3…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
| 기사입력 2012-11-27 15:43
삼성전자, 55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TV ‘ES9500’
삼성전자가 일본 디자인 진흥회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 2012(Good Design Award 2012)’에서 TV부문을 비롯한 휴대폰, LED 전구 등 다수의 수장작을 배출했다. 특히 TV, 냉장고 포장 패키지 등에서는 총 2점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에서 1957년 제정된 국제 공모전으로 제품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에는 ‘G-Mark’를 부여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55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TV ‘ES9500’은 TV 뒷면을 미려한 곡선으로 표현해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모델이다.
심사위원들은 TV의 경우 회로로 인한 공간상의 제약으로 뒷면이 투박할 수 밖에 없음에도 ‘ES9500’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지녔다고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 포장 패키지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중 ‘냉장고 포장 패키지’는 제품 개봉 후 폐기되는 일회용 포장이 아닌 배달·설치 후 회수해 재사용할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삼성의 수상작은 금상을 받은 2개 제품을 포함해 휴대폰과 LED 전구 등 총 27개 제품이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더한 스마트폰 ‘갤럭시S3’와 금속 소재를 채용한 냉장고 ‘그랑데 8000’, 디지털 카메라인 ‘NX210’ 등이 꼽혔다.
윤부근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 결과에 대해 “전 제품에 걸쳐 고루 수상작을 배출해 삼성전자의 디자인 경쟁력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창의적 사고로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삼성전자의 ‘냉장고 포장 패키지’는 기존 종이 포장방식과 달리 재사용이 가능한 소재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