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됐다"… 한국의료진 놀라운 발견
| 기사입력 2012-12-01 09:06 | 최종수정 2012-12-01 17:42 포스텍-가톨릭의대 "곧 임상시험 돌입 신약개발 진행"
국내 연구진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전이된 암세포를 완전하게 제거하는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30일, 포스텍과 가톨릭의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의 성영철, 전신수 교수팀은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해 쥐의 폐에 생성된 전이암을 완전하게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간엽줄기세포를 암세포만 골라 죽일 수 있는 유도 유전자인 트레일 유전자와, 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HSV-TK 유전자를 동시에 분비하도록 조작 한 뒤 신장 암세포가 폐로 전이된 쥐에 주입했다.
이 방법은 항암 유전자와 자살 유전자를 한꺼번에 분비하는 줄기세포가 스스로 암세포를 찾아 암세포와 함께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미국 암학회가 발행하는 임상 암 분야 학술지인 `임상 암연구`지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005년 포스텍의 기초과학 원천기술과 가톨릭의대의 임상 노하우를 접목,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원은 그동안 암 치료를 위해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김지선기자 dubs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