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 (31, QPR)이 떠난 올드 트래포드에 욱일승천기가 떴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3년만에 토튼햄 에 패한 날 올드 트래포드에 욱일승천기가 펄럭였다. 30일(한국시간) 새벽 열린 토튼햄과 2012~2013 EPL 6라운드 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도중 관중석에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승천기가 펄럭였다.

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박지성이 몸 담으면서 이른바 국민구단으로 불리웠다. 특히 2009년 여름 한국에 방문했을 때 국내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Here is another Old Trafford(여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또 다른 홈구장)"라고 써 놓았을 정도로 국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큰 성원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반응은 완전히 달라졌다. 팀에서 �은일을 마다하지 않던 박지성이 떠나고 가가와가 합류하자 그에게 응원을 보내는 중.
욱일승천기를 내걸 정도로 기대를 하고 있지만 가가와는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가가와는 이날 경기서 골 맛을 보긴 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시즌 2호골이었지만 승패를 바꿔놓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