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1위 ‘십알단’ 궁금증 폭발
| 기사입력 2012-12-14 10:21 | 최종수정 2012-12-14 10:42
14일 포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로 떠오른 ‘십알단’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십알단은 십자군 알바단의 줄임말로, 지난
9월 27일 방송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봉주21회’에서 처음 언급됐다.
당시 나꼼수 측은 “종교인을 중심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트윗을 쓰고 기계적으로
리트윗(공유)하는 십자군 알바단들이 있다”고 주장하며 1차 리스트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350여개의 계정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단어가 두달 반 만에 다시 온라인상에서 회자된 것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새누리당의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 설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 여의도 한 오피스텔을 급습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해당 사무실을 운영하는 윤모씨의
직업이 목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마침내 십알단의 정체가 밝혀졌다”는 반응들을 쏟아내고 있다.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윤모씨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 SNS 단장이라는 명함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사무실에는 박 후보 명의의 임명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