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집권한 열도의 민주당은 몰락하는 미국을 배제하고 浮上하는 한국과 중국을 열도의 새로운 파트너로 만들려고 시도했다.
그건 열도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었다.
경제적으로 몰락하는 미국이 열도에 어떤 무리한 강요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미국에 군사적 의존이 계속되는 한 열도는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토야마는 한국과 중국에 관계를 재정립하고 동북아 공동체를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열도 국민 대다수는 한중 관계를 더 이상 증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극우 정당 자민당의 부활은 열도의 과거로의 회귀이다. 한국과 중국을 계속 자극해서 敵으로 두겠다는 선전포고와 같다.
내년부터 아베 놈은 패전일에 야스쿠니를 뻔뻔하게 참배할 것이다.
한국과 중국 북한은 더 이상 이런 광경을 좌시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엔 더욱 반일 감정이 악화되고 양국의 경제적 교류도 경색될 것이다.
열도의 한국 무역 흑자도 주춤할 것이고 열도의 경제 또한 현재보다 더 회생 불능 상태로 떨어질 것이다. 그래도 양국은 서로 필요하기에 최악의 경우로까지 가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중재로 敵과의 동침 상태가 계속 이어질 것이다.
문제는 중국과 북한이다.
중국은 아베 놈의 야스쿠니 참배와 망언으로 더욱 광분할 것이며 다오다위도의 탈환을 목표로 무력 군사 시위와 위협을 할 것이며 경제적 제재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열도의 숨통을 죄며 항복을 받으려고 할 것이다.
중국은 북한과 함께 미국의 눈치를 안 보는 세계 양대 산맥이다.
앞으로 어떤 중국의 위협이 열도의 목을 죄고 패악을 부릴지 모른다.
어쩌면 중국보다 더 위험한 건 북한이다.
열도의 군사대국화가 더 강화될 수록 북한은 열도를 향해 테러전 핵 미사일 협박 등 엄청난 위협을 가할 것이다. 열도가 군사 강화에 열을 올릴수록 명분이 생기고 자국의 체제 합리화를 국민에게 설명하고 더욱 先軍정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일련의 상황을 한국인은 맥주를 마시며 구경만 하면 된다.
중국과 북한이 열도를 향해 군사적 위협을 하고 그것에 공포로 반응하며 안절부절하며 한국과 미국에 도움을 요구하는 광경을 한국은 가만히 앉아서 즐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