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견인원과 실랑이하는 학생.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일본에선 보통 5인 가정에서 5대의 자전거가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전거 천국이다.
그렇다고 대중교통에 문제가 있어서도 아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의 교통수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한다.
일본 주요도시에서 시내버스보다 지하철이 더 많이 대중교통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일본인들은 대중교통으로 지하철이나 택시를 이용하지만, 요금이 비싼 택시보다는 자전거를 더 찾게 되는 경향이 많다.
물건을 운반해주는 택배기사 또한 장거리는 트럭으로 운반하지만, 구역에 도착하면 자전거에 옮겨 화물을 목적지까지 운송할 정도로 자전거 이용이 대중적이다.
그래서 최근 자전거가 많은 만큼 자전거 주차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로에 자전거를 주차시켜 응급환자이송이나 화재 등 문제가 발생, 많은 시간을 지연시키는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것. 따라서 일본 관계 당국은 자전거 무단주차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견인조치를 하게 된다.
견인된 자전거는 관할 보관소로 이송된다. 시민이 보관된 자전거를 찾기 위해서는 관할 보관소를 방문해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보관료인 셈이다.
자전거가 많은 만큼 보관소 또한 많이 지정되어 있다. 오사카 시내에만 26곳이 지정되어 있다. 재밌는 점은 자전거 찾기 위해서는 먼저 자전거에 부착된 번호판을 조회하여 자전거 보관소를 찾아야 한다는 점. 자전거마다 번호판이 있는 셈이다.
자전거 보관소에서는 한 달간 보관할 수 있고 경과 후에는 정부에서 처분하게 된다. 이에 해당하는 자전거는 다시 자전거 중고 판매상에게 전해지게 된다.
자전거에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어도 도난 사고가 빈번하다. 그래서 일본 경찰은 곳곳에서 자전거를 검문하며, 번호판을 조회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 오사카시에 지정된 26곳의 불법자전거주차 보관소(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마트에 비치된 자전거 공기주입기로 주입하는 여성.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자전거 보관소(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보관소가 너무 넓어서 자전거를 타고 확인하는 요원 모습.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견인된 자전거를 운반하는 요원(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하루 동안에 한 블럭에서 견인된 자전거들이다.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불법주차로 견인된 자전거들.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보관된 자전거를 찾기 위해 절차를 밟는 일본인.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자전거를 찾기 위해 기다리는 대기자들.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보관소에 비치된 불법주차 보관료.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지나가던 자전거를 검문하는 경찰. (사진=유준호오사카통신원)
▲ 자전거에 부착된 자전거 고유번호.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불법주차 자전거를 견인하는 요원들. (사진= 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된 자전거. (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
▲ 불법주자 자전거 보관영수증. (사진=유준호오사카통신원)
▲ 대로변에 있는 자전거 주차장 안내도.(사진=유준호 오사카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