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더 엄청스레 추워지고 있어요"ㅁ";;;
몇년 전까지만해도 이케 추위를 안탔는뎅.. 뼛속까지 시린 느낌??ㅡㅁㅡ...
겨울엔 일조량도 적고, 춥다보니 산책도 안하게되서..;;; 추~욱 처친 기분으로 지내기 일쑤였는데,
올 겨울은 신나게 보내고있답니닷!!ㅎㅎㅎ
우리집 새식구!! 정겨운 똥개^ㅁ^!! 흰둥이랑 요즘 산책 댕기고 있거든요!!
혼자 댕기기 심심했는데ㅎㅎㅎ 같이 산책다닐 흰둥이가 있어서 요즘 행복합니닷^ㅁ^
오늘은 정신병동입원에 대해 얘길하려해요.
요런 소재는 좀 망설여지는 얘기긴한데..."ㅁ";;;;;;;;;
내 가족이나 당사자가 정신병동입원을 할지말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물어 볼 사람도 없고ㅡㅁㅡ... 의사말만 믿자니.. 깝깝할 것도 같고...
정신병동리뷰는 어디서도 듣기 힘들거 같네욤ㅋㅋㅋ
병원마다 사정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비슷비슷할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제가 자주 입퇴원을 반복한 것이 아니기때문에..."ㅁ"
제가 느끼고 경험한 수준에서 얘길 하는 거니.. 뭔가 아니다 싶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욤!!
바로 수정하겠습니닷^ㅁ^!!
13년동안 정신장애를 앓아오면서.. 끔찍하고 힘든 시기도 있었지요ㅠㅡㅠ
저는 두번의 입원 경험이 있어요.
첫번째는.. 입원이라고 하기도 뭐한게"ㅁ";;;
워낙 어린 나이였고.. 딱 입원하러 갔을 때!!
나를 안내하던 간호사 언니가..
병동입구를 자물쇠로 잠그는 게 너무 무서웠죠ㅠㅡㅠ
거기다 그날 우연치않게 격한 환자분이 울부짖고 계셔서...
놀래갖구... 하루만에 퇴원한 기억이 있져ㅎㅎㅎ
두번째 입원은 이십대중반 때엿어요"ㅁ"
이 때가 가장 힘들 시기였는 데..;;;; 반복되는 자살기도때문에"ㅁ"... 한달여 입원했지요.
자살..에 대해선 나중에 한번 더 애기하도록 할께요^ㅁ^!!
혹여 요런 맘 갖고 있는 분 있다면ㅡㅁㅡ... 부질없는 짓이니 맛난거 드시면서!! 유쾌한 영화나 티비 보세욤!!
저는 대학병원이긴 한데... 메이저대학병원은 아닌.. 그런 곳에 입원을 햇지욤ㅎㅎㅎ
일단 몸이 아픈 환자의 병동이 아니므로.. 활동할 수 있는 넓은 공간도 잇고, 편하고 아늑한 느낌이었죠.
사실"ㅁ";;;; 기억이 그닥 선명치 않아요.
몇년이 지나서이기도 하지만... 입원하는 동안 강한 정신과약을 복용하기때문에.. 흐릿흐릿하게 기억나요"ㅁ"
정신병동에서는 외래약보다는 강한 약을 씁니다.
저는 초반 2주정도는 아예 기억이 없는뎅ㅠㅡㅠ;;; 강한 약에 취해 잠만 잤엇지요ㅡㅁㅡ"""
정신과 약물중에 다른 약들은 효과가 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지만..
항우울제는 복용한지... 2주가 지나야 약발이 난다고 하더라구요.ㅎ
치료는..
심리검사와 기본적인 테스트를 하죠.
그리고, 하루에 한번 주치의와 상담을 합니닷.
약은 밥먹고 나서.. 간호사언니가 주면, 그자리에서 먹고 확인 받죠ㅎ
그리고, 단체참여치료도 합니닷!!ㅎ
그림그리기, 악기연주하기, 풍선꼬아서 꽃만들기, 노래방타임... 등등.
뭐.. 생각나는 게 이정도밖에 안되는 군요!!"ㅁ";;;
...
보통 걱정하는 게... 다른 환자들에 영향받아서 더 안 좋아지면 어쩌지??인 듯 해요.
음... 약에 취해갖구 영향받을 틈도 그리 많지 않았고"ㅁ";;;
대부분 편견을 갖고들 있는데.. 그분들도 단지 아파서 도움받으러 온거거등요.
치료나 상담에 대한 기억은 그닥 딱히 나는 것이 없지만,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정말 특이하고 특별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종종 생각하곤 합니닷.
일상 속에서는 만나기 힘든 특별했던 인연이었지욤.
워낙 특이한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재미난 일도 많고.. 서로 이야기하며 아픔을 나누기도 했져.
심심한 오후에는, 17살 남학생과 과자내기 빙고에 열을 올렷더랬져"ㅁ"ㅋㅋㅋ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특이하고 특별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 얘기하고 싶네욤!!ㅎㅎㅎ
경험은 많이 할수록 좋다고들 하는데... "ㅁ";;;
그런면에서 보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근데...경험할라고 입원하는 건아니자나욤!!
여기서 중요한 건 ..!!
퇴원하고 나서,,, 전보다 좋아졌냐 이거죠!!
좋아졌냐구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합니닷!!"ㅁ"
퇴원하고 이틀뒤에.. 또 자살기도로 응급실 실려갔거등요ㅡㅁㅡㅋ
왠만하면.. 정신과입원 하지마세요.!!"ㅁ"
정신병동 입원이 본인에게 나쁜 영향을 주진 않지만... 그것이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어요.
정신병동자체는 현실과 격리된 곳이에요. 스트레스가 없는 곳에서 좋아졌다 한들...
각종 스트레스가 도사리고 있는 나의 생활속에 돌아오면.. 다시 똑같져!!ㅡㅇㅡ"""
세상에 스트레스가 없는 곳이 존재하나요??
퇴원하고 나서.. 다시 힘들어지면, 또 입원을 생각하게 되는 게 사람심리에요"ㅁ";;;
힘들 때마다 입원 할라구요??
정신병동에는 단골환자들이 많다해요!!
우울하고 힘들 때마다 정신병동으로 도피하면 안되요, 나아지는 게 없어요!!
정신과적 질병은 마음상태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정신적 성숙이 이루어짐에 따라 , 증상의 강도는 똑같아도...
느끼는 정도와 받아들이는 자세가 달라 질 수 밖에 없어요!!^ㅁ^""
사실 우리의 목표는 정신과적 질병의 치료가 아니랍니닷!!
요거.. 약먹을 때만 좀 완화되고 말거등요.
지금 느끼는 고통을 이겨내고 무시할 만큼!! 강해지는 게 진정한 목표죠^ㅇ^!!
저도 사실 지금도... 틈만나면, 우울하고 허무하고 공허하고 불안하져.
예전과 똑같이 그러요"ㅁ";;;;
다만, 이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 갈 만큼.. 여유가 생긴 것 뿐!!ㅎㅎㅎ
내가 성숙하고 강해졌기 때문에,... 정신과적 질병이 더이상 무서운 괴물이 아니게 되버린거죠...!!
강해지려면, 지금 당신이 생활하는 이자리에서 버티고 경험해야해요!!
당신의 생활속에서 이탈하지마세요.
정신적 성숙은 간접, 직접적 경험이 모여서 이루어지는데 ... 다른 곳에 숨어 버리면, 제자리만 맴돌 뿐이에요.
힘이 들어도, 외래치료를 받으며.. 이곳에 잇길 바래요.
그리고, 정신병동 한달입원비는...2007년 기준 120만원선입니닷.
이 돈으로 차라리 여행을 간다던가.. 한적한 시골에서 쉬다오세요.
아님 자기 자신을 위해 운동이나 학원을 등록해보세요.
그래도.. 꼭!! 입원을 해야겠다면.. 도심지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가길 바래요.
음.. 여튼 그래요."ㅁ";;;
바로 지금 이 자리가 앞으로도 쭈욱 헤쳐나갈 곳입니닷!!^ㅁ^!!
신날 때도 있고, 행복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버라이어티한 나의 생활.
이 것이 가장 소중한 나의 인생이져...ㅍㅅ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