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습은 예년과 달리 합참이 주도하며, 한·미 연합군의 연례적인 연합 및 합동의 전술적인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연습도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함께 실시된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훈련 계획 내용을 북한에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 리졸브 연습은 한·미 연합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미 증원 전력의 한반도 전개 연습, 한국군의 전쟁 수행능력 유지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시행하는 연례 연합·합동 지휘소연습(CPX)이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 1만여명과 미군 3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키 리졸브 연습은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한·미연합사가 아닌 합참이 주도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독수리 연습에는 예년에 비해 강화된 미군 전력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보내는 ‘경고 메시지’로 분석된다. 미국은 독수리 연습에 주력 전략폭격기인 B-52,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등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워싱턴호 항모강습단은 서태평양을 방어하는 미 7함대 핵심 전력이다. 현존하는 최강 전투기 F-22도 독수리 연습에 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F-22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2시간 만에 한반도에 도착할 수 있다. 독수리 연습에는 한국군 20여만명과 해외에서 증원되는 미군 1만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