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을 이룬 시기는 1955년부터 1973년까지의 十八년간이다.
1차 오일쇼크를 기점으로 안정성장으로 접어들게 된다. 비단 일본 뿐만이 아니라
독일이나 미국같은 기존의 선진국들도 중산층이 왕성하게 불어나는 형태의 고도성장은
일본과 비슷하게 막을 내렸다. 반면에 아시아의 4마리 龍은 힘차게 약진해나갔다.
한국은 중화학공업과 재벌시스템, 대만은 중소기업, 홍콩은 금융, 싱가포르는 중계무역
등으로 약진했다. 공식적인 일본 경제 호황의 끝은 80년대 후반에서 시작되어 90년대 중반까지
절정에 달하였던 일본의 버블경제 붕괴시기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은 경제사를 통틀어서
고도성장을 가장 오랫동안 지속한 나라이다. 아직 중국조차도 일본의 기록을 깨지 못 하고
있다. 최근 아베노믹스가 화두가 되고있는데, 한국처럼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게는
몹시 신경쓰일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