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검도선발팀이 검도강국인 일본의 대학검도선발팀과의 정기교류전에서 종합전적 3승 1패의 성적을 거둬 최근 지속적인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대학검도선발팀은 지난 9월 22일 일본 메이지대학교에서 실시된 관동지역대학선발팀과의 경기에서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24일에는 교토에 있는 무덕전에서 치러진 관서지역선발팀과의 경기에서 2전 2승의 완승을 거두어 종합전적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현재 한국의 대학교 검도팀은 20개에 불과하여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데 비해, 일본은 관동지역에는 120개 대학팀, 관서지역에는 70개 대학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대학선발팀의 최근의 분전은 더욱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관서지역 대학선발팀과의 경기가 벌어진 교토의 무덕전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검도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곳에서 일본 대학선발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한국과 일본은 세계검도의 정상을 첨예하게 다투고 있으며, 지난 2012년 5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일본에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 대학검도선발팀이 작년에 한국에서 열린 교류전에서 4전 4승의 완승을 거둔데 이어, 올해도 3승 1패의 우세를 보임으로써 세계 정상을 향한 한국 검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한국의 kumdo가 일본의 kendo를 추월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