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2월 09일 (토) 10:53:41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달해 달라는 한·러 우호관계 관련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 시장은 지난 6일 트페테르부르그 대학과 국립음악원의 인천 송도 유치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의 초청으로 출국했다. 지난 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세르게이 이바노프 대통령 행정실장, 비탈리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 통신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송 시장은 북핵 저지와 관련해 한국 측의 입장 전달과 트페테르부르그 대학과 국립음악원의 인천 송도 유치, 한·러 가스관 부설사업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의 한·러 우호관계와 관련해 박근혜 당선인에게 메시지 전달을 부탁 받았다.
이날 30여 분의 면담에 이어 송 시장은 한·러 친선에 기여한 공로로 푸틴 대통령에게 우호 훈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훈장은 푸틴 대통령이 외국인에게 수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히 직접 한국인에게 훈장을 수여한 것은 처음 있는 일. 이 장면이 러시아 국영 TV를 통해 러시아 전역에 방송됐다.
한편 송 시장은 지난 7일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문화부장관과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연방상원 의장과의 면담에서 상트페테르부르그 대학과 국립음악원의 인천 유치 등을 요청,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러시아 문화부장관에게서 송도 분교 설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한러 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