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電力,
후쿠시마原電 日當 2배로…
21만7천원
작업자 사기 증진·실수 방지 대책 "중간에 떼는 것 늘어날 것" 회의론 팽배
|기사입력 2013-11-09 11:29|최종수정 2013-11-09 11:56
오염수가 잘 처리되고 있는건가? (AP=연합뉴스) 도쿄電力의 한 직원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방사능 오염수가 누출된 후쿠시마 제1原電 H4 구역에서 기자들에게 사후 처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arshal@yna.co.kr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작업자에 대한 처우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도쿄電力이 일당 증액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도쿄電力은 8일 原電 부지내 작업원의 1일 인건비를 현행 1만 엔에서 다음 달
발주 때부터
2만 엔(약 21만7천원)으로 인상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긴급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작업 인력의 약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8층짜리 대형 휴게소와 3천 명분의 밥을 제공할 수 있는 급식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마스크 때문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을 고려해 방사선 량을 확인해 전면 마스크를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구역을 확대한다.
이는 최근 작업자의 실수로 오염수 유출이 잇따르면서 열악한 노동 환경이 원인이라는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작업원을 공급하는 업체에
하도급을 준 것이 문제를 자초
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도쿄電力이 내놓은 대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했다.
협력업체 소속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원은 도쿄電力이 증액한 인건비 가운데 실제로 자신에게 돌아올 몫이 얼마나 늘 지에 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경험이 많은 한 작업원은
"(늘어난) 1만 엔이 그대로
말단에 있는 우리에게 주어질 리가 없다"
며
"회사가 떼어가는 몫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고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쿄電力은 오염수 탱크 둘레에 설치된 콘크리트 보에 철판을 덧대 높이를 30cm에서 60cm로 높이고 내부에 우레탄 칠을 하는 등 오염수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아사히 신문은 도쿄電力이 탱크 순찰이나 문제가 많은 조립형 탱크를 잘 새지 않는 탱크로 교체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작업자를 100명에서 32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sewonlee@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587032
향후 작업원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우리의 잘못이 아닌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