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구르족, 경찰서 습격…1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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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족 9명이 중국 경찰서를 습격해 1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위구르족으로 추정되는 9명의 무리들이 지난 16일 저녁 중국 경찰 시설을 습격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찰서를 습격한 9명은 중국 당국에 의해 전원 사살됐다.
이번 사건으로 위구르족에 대한 감시, 단속이 대폭 강화됐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시짱(西藏·티베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와 함께 중국 3대 민족 갈등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 6월26일 투루판(吐番) 유혈 충돌 이후 한족과 위구르족의 갈등으로 최근 4개월간 1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달 28일에는 톈안먼 앞에서 위구르인들이 주도했다고 추정되는 차량폭발 사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