語言待百濟而後通焉.<양서54-신라>(「남사」에도 같은 내용)
今言語服章略與高驪同, 行不張拱, 拜不申足則異.<양서54-백제>
言語服章略與高麗同.<남사79-백제>
“(신라의) 언어는 백제를 기다린 뒤에야 (중국과) 통한다” )
“지금에 언어와 복장은 대략 고구려와 같은데, 다닐 때 두 손을 맞잡지 않고 절할 때 다리를 펴지 않는 점이 다르다.” )
“언어와 복장은 대략 고구려와 같다.” )
-------------------------------------
“(고구려는)… 동이족들이 서로 전하기를 부여의 별종인 까닭에 언어와 법제가 많이 같다고 한다.” )
“동이의 옛말에 부여의 별종이라 해서 언어와 여러 일들이 부여와 더불어 많이 같다.” )
“언어와 여러 일들이 부여와 많이 같은데, 그 성질과 의복은 다른 데가 있다.” )
------------------------------------
言語食飮居處衣服有似句驪.<후한서85-동옥저>
其言語與句麗大同, 時時小異.<삼국지30-옥저>
“(동옥저는) 언어, 음식, 거처, 의복이 고구려와 비슷하다.”
“그 언어는 고구려와 더불어 대부분 같고 때때로 약간 다르다.”
-----------------------------------------------
耆舊自謂與句驪同種, 言語法俗大抵相類.<후한서85-예>
言語法俗大抵與句麗同.<삼국지30-예>
“(예의) 늙은이들이 스스로 이르기를 고구려와 같은 종족이라 한다. 언어와 법속이 대개 서로 유사하다.” )
“언어와 법속이 대개 고구려와 같다” )
-중국측의 기록-
기록된 바와 같이 고구려는 옥저,동예,부여,신라,백제 등 같은 민족 임을 확인 시켜주는
기록이 있습니다 대체로 법률과 언어가 같고 서로 언어를 못 알아먹을때도 있다고 하죠?
아마 그것은 일종의 사투리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고구려와 백제의 지배층 언어 동일
먼저 고구려와 백제의 지배층 언어가 같았습니다. 이 사실은 <<삼국사기 designtimesp=1068>>나 <<삼국유사 designtimesp=1069>>를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 designtimesp=1070>> 고구려 장수왕 편에 보면 고구려의 첩자인 승려 도림이 백제로 잠입한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 도림은 죄를 짓고 도망쳐 온 것으로 위장하고 백제로 잠입했다."
만일 고구려와 백제가 서로 사용하는 언어가 달랐다면 도림이 백제로 잠입하기 전에 백제어를 익혀야 했겠지요?
하지만 기록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으로 보아 고구려와 백제의 지배층이 사용하는 언어가 같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백제 하층민 언어와 신라 언어 동일
다음으로 백제 하층민의 언어와 신라의 언어가 같았습니다. 이것은 앞의 이야기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백제의 가난한 청년 서동은 신라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서 부르게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 두나라의 언어가 같았음을 짐작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고구려와 신라 사이에는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었습니다. 고구려와 백제, 신라와 백제 사이에 왕래가 활발했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요. 왕래가 없었다 보니 사용하는 단어에도 약간씩의 차이가 나타납니다.
"산"을 말할 때 신라와 백제에서는 "모리"라고 말한 반면, 고구려에서는 "달"이라고 발음했다고 합니다. 또한 "바다"의 경우 신라에서는 "바랄"이 "바다"의 옛말이지만 고구려에서는 전혀 다른 "나미"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이는 지금 우리 나라 안에서 사용되는 사투리나 혹은 남한과 북한에서 쓰고 있는 단어의 차이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의사 소통에서는 문제될 바가 없었지요. 그래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에도 언어 때문에 빚는 마찰은 없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