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포크먼 만들어 창조 경제 하겠다는 뉴스는 없니?
"포켓몬 고 되나?" 강원 지역 지자체 실행 여부 "해프닝"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5/0200000000AKR20160715134000062.HTML?input=1195m기본제공 화면 알지 못한 탓 게임되는줄 알고 한때 혼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여기도 포켓몬 고가 실행되네요."
강원 화천지역을 찾은 이모(38) 씨는 최근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이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을 설치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켓몬 한 마리를 잡을 수 있지만, 이후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게임을 미처 알지 못한 탓이다.
"포켓몬 고"는 구글 지도와 GPS(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용자가 구글 지도에 표시된 "포켓몬"을 따라다니면 게임 앱이 GPS를 바탕으로 이용자의 현 위치를 파악해 주변에 숨은 "포켓몬"을 보여준다.
속초 등 국내 일부 지역은 GPS 차단 지역에서 제외돼 가능하지만, 나머지 지역은 아직 게임 실행이 되지 않고 있다.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 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강원도 내 일부 지자체가 실행 여부를 두고 때아닌 해프닝이 빚어지고 있다.

포켓몬 고 게임이 강원 중동부 최전방 양구 일부 지역에서 실행된다는 소식에 인접한 시·군도 "뜻밖의 행운"을 가져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 때문에 양구와 인접한 화천지역은 포켓몬 고 게임을 실행 여부를 두고 한때 "포켓몬 소동"을 빚기도 했다.
속초로 게임 유저들이 대거 몰린 14일 화천 붕어섬 등 일부 지역에서 "포켓몬이 실행된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통해 급속하게 번졌다.
하지만 공무원이 나서 확인에 나선 결과 게임이 초기에만 될 뿐 실행되지 않았다.
실제로 한 마리를 잡으면 더는 포켓몬 출몰이 안 되고 허허벌판만 보인 것이다.
춘천도 유사한 사례가 잇따랐다.
게임이 실행되는 속초 일대 동해안 지역과 다소 떨어져 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일부 시민이 게임을 시도, 실행된다는 소문이 한때 나돌았다.
이마저도 기본적으로 한 마리를 제공하는 화면을 보고 입소문을 탄 것이다.
시민 장모(42·여) 씨는 "게임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 실행하면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한 마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게임 유저는 "구글 지도의 지원 없이 게임을 구동하면 속초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배경이 지형지물이 없는 "허허벌판"이 된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튜토리얼로 계속 게임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