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휩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삼성전자 50나노 SD램 ‘대상’
기사입력 2008-12-22 18:59
삼성전자의 세계 최초 초절전 1기가바이트(Gb) DDR2 SD램이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대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08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발표하고 삼성전자에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 제품은 D램 분야에서 처음으로 50나노 시대를 연 기술이 반영돼 초절전 성능을 구현한 친환경·저전력 제품"이라며 "올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이끌어갈 중심 제품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상에는 종근당의 아토르바스타틴 신규 제법과 생산화 공정기술, 코오롱의 대규모 수처리용 PVDF(폴리비닐라이덴 플로라이드) 보강막 및 침지식 모듈, 삼성중공업의 극지 운항 차세대 드릴십이 선정됐다.
10대 신기술은 올해 세계 최초 및 세계 최고 수준의 33개 신기술 중 상위 10위에 오른 기술로, 기술 우수성과 산업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대·중소기업을 안배해 선정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10대 신기술 제품 매출액은 1조9000억원 규모이며 내년에는 5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의 66%(2조6000억원)를 내년 상반기 조기 집행해 민간 기업들의 R&D 투자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기술대상 시상식을 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산학협력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한 일진전기 허진규 회장에게 금탑산업훈장,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유의진 상무에게 철탑산업훈장 등 산업기술 진흥유공자 25명에게 정부 훈·포상을 수여했다.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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