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읽어보셨겠지만, 대마도가 朝鮮의 속령이었다는 것을 자백하고 있는 글입니다. 그것이 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읽어본 글 가운데에서 인간의 심리를 가장 재미있게 묘사한 글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폴레옹 복위후의 르몽드의 보도만큼이나 재미있습니다.
‘歲遣을 약속한 것은 실로 업신여기며 주는 음식을 받아먹는 것과 같은 것으로 일시적 구급책에 불과합니다. (중략)그리하여 잘못된 선례가 생기게 되어 조선에 대해 藩臣의 예를 취해 수백 년간 그 나라로부터 굴욕을 받았으니 분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요약하면 일본인의 본성은 감탄고토, 동가식서가숙, 배신 이런 것이라는 것이지요.
조선국왕이 일본국왕의 입장이었다면 대마도主가 이런 글을 올렸다고 해도 嘉納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과 윤리에 맞게 다시 작성하라고 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