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대표 후보, 속옷 훔친 혐의로 체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축구대표 후보 선수가 7년 전 여대생의 집에 무단 침입해 속옷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교도통신은 26일 효고현 경찰이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고 있는 A모(26) 선수를 무단 주거 침입 및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선수는 빗셀 고베 소속이던 2001년 9월 고베에서 한 여대생의 집에 침입해 속옷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유류품에서 채취한 DNA가 일치한 이 선수는 "오래된 일이라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25일 훈련 뒤 경찰에 연행됐다. 절도죄 공소시효(7년)를 5개월 가량 남기고서다.
이 선수는 이달 초 일본 국가대표팀 후보로 처음 선발돼 지난 21일 소집 훈련에 참가했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임대됐던 2006년 3월에도 자취하는 여성 회사원의 방에 침입해 가나가와현 경찰에 체포된 뒤 기소유예로 풀려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