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반도체·카메라 분야 인력 1000명 감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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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취소 <!-- 기사 헤더 > 정보 -->기사입력 2016-11-08일본 광학기기 업체 니콘이 1000여명 규모의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이는 일본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8일 일본 외신에 따르면 니콘은 반도체 노광장비 사업과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2~3년 내 이 같은 구조조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력 감축을 통해 절감한 비용은 의료기기 등 새로운 핵심 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니콘 이미징 코리아 관계자는 "이 같은 구조 조정에 대한 내용을 본사 측이 검토 중인 것은 맞다"며 "전체적인 사업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자세한 사항을 현재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니콘은 1990년대까지 세계 반도체 장비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캐논, 네덜란드 ASML과 함께 세계 3대 노광장비 업체로 꼽혔다. 노광장비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그려주는 핵심 장비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과 대만 고객을 ASML에 뺏기면서 노광장비 분야에서 적자가 쌓였다.
여기에 기존 주력 사업인 디지털 카메라도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로 수익성이 점점 악화하고 있어 니콘 측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니콘 측은 앞으로 노광 장치를 조립하는 사이타마현 쿠마 제작소 등을 중심으로 희망 퇴직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세계 카메라 시장을 주도해온 니콘이 일본 국내 직원 10%에 해당하는 1천명을 감원한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니콘은 적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제조장치와 시장이 축소하는 카메라 사업을 중심으로 2~3년 내 인력을 줄이고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니콘은 1990년대 광학기술을 결집한 노출 공정 관련 반도체 제조장치 사업에서 세계 시장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최근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에 밀려 계속 적자를 봤고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도 스마트폰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니콘은 사이타마(埼玉)현 구마가야(熊谷)시 공장에서 희망퇴직자를 모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퇴직금을 비롯한 구조조정 비용은 2~3년간 수백억엔 규모로 전망된다.
니콘은 2007회계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에 754억엔(약 8천2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2015회계연도에는 182억엔(약 1천98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정밀 작업인 노출 장치 매출에선 한국과 대만 고객 수요에 맞춘 ASML의 공세에 점유율을 빼앗기면서 170억엔(약 1천854억원) 안팎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 사업은 시장이 축소되면서 2015회계연도에 판매액이 5천204억엔(약 5조6천773억원)을 기록, 3년 전보다 30%가량 감소했다.
니콘은 반도체와 카메라 사업 분야에서 인력을 감축하고 향후 영국 안과 기기 업체를 인수해 사업을 확대하는 등 의료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의 또 다른 업체 캐논은 사무용 프린터와 카메라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자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5% 줄어들 것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일본이 높은 기술력을 자랑해 온 정밀기기 업계에도 시장 변화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함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니콘도 시나리오데로 kk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