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플랑드르 바로크 미술의 거장 피터 폴 루벤스(1577~1640)의 [한복 입은 남자]

1983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당시 드로잉으로는 최고가인 32만4천 파운드에 경매 되었다
이국적인 옷과 왼쪽 하단의 범선을 그려 넣은 것으로 봐서, 해외에서 온 이방인임을 강조하고 있는
처음에는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입은 옷(철력이라는 한복의 일종)과 인물의 이름이 밝혀져, 조선인이라는 것이 알려진
[루벤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안토니오 꼬레아] 라는 이름의 남자로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 갔지만, 이후 네덜란드의 스펫스 무역관의 책임자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가 쓰고 있는 모자는 [탕건]이라는 것으로 조선시대의 남자 관리만이 쓰던 모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