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미리 트럭 탑재형 자주포를 개발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현대 포병 전술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직 비축탄 수량이 어마어마 하다는 105미리 포탄을 도태시키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105미리 견인포 형태로 사용하기에는 시대에 뒤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견인포 끌구 가서 진지 구축하면 그 자리에서 화력지원 요청 오는 대로 쏘고 또 쏘고 또 쏘고 하지만 지금은 대포병 사격이라는 것이 있어서 포병간에 상대의 포진지를 빠르게 박살내는 것이 아주 중요한 전술입니다.
그럼 대포병 사격에서 살아남으려면 진지 구축 빨리하고 빨리 방열하고 빨리 쏘고 빨리 진지 이동해서 적의 대포병 사격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견인포가 생존성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자주화하고 방열 및 조준을 자동화하면 기존 견인포보다 훨씬 나은 성능이니 육군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장갑차 타입이 아닌 것은 105밀리 마저 K-55나 K-9처럼 무한궤도 장갑차로 만들면 획득비용이 너무 많습니다.
이미 155미리 자주포만 해도 미군보다 보유수량이 많습니다.
러시아 다음으로 자주포가 많은 세계적인 포병 덕후 육군입니다.
그리고 병력 자원이 감소하는 것도 이유인데요.
견인포보다 적은 인원으로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하니 여러모로 좋은 자주포입니다.
K-55를 K-55A1으로 개량 중에 있고 이제 곧 K-9도 K-9A1으로 개량한답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포탄을 자동 공급해주는 K-9의 단짝 K-10 탄약운반 장갑차에 이어서 K-55A1에 탄을 자동 공급할 수 있도록 K-56탄약운반장갑차를 개발 전방부대부터 공급중이라네요.
육군의 포사랑이 엄청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