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7 05:55:00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국내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그룹 가운데 포스코는 47.84%로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수출증가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지난해보다 8조원이 증가한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8년 12월 결산 제조법인 428곳 중 387곳의 수출 및 내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수출금액은 308조2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250조4182억원보다 23.09% 증가했고 내수 규모는 총 186조1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159조6904억원보다 16.55% 늘었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로 80.21%였고 다음은 운송장비 75.18%, 화학 58.58%, 기계 56.64%, 의료정밀 52.75% 순이었다.
수출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화학, 철강금속, 의약품 순으로 각각 전년보다 40.33%, 38.29%, 30.11% 늘어났으며 내수 증가율은 철강금속 33.42%, 화학 27.56%, 종이·목재 22.06% 등 순으로 파악됐다.
10대 그룹 수출 증가율은 포스코가 47.84%로 가장 높았고 금호아시아나 41.57%, 현대중공업 31.10%, LG 22.80%, 삼성 19.3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10대 그룹 합계 수출증가율은 21.23%이며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포스코로 47.8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