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컨설팅 비용 요구.
2015년 2월에 “한국관광공사가 가이드 비용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4월까지는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는 미쉐린 가이드 발간 전 1억3000만원, 2016년부터 4년간 매년 4억원 등 총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급했다가 2017년 국회 국정감사 때 지적을 받았다.
S씨가 A씨 측에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는 내용을 알리는 페이스북 메시지.
S씨가 A씨 측에 한국관광공사가 예산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알리는 페이스북 메시지.
S씨가 A씨 측에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인 D씨와 한국에서 저녁을 먹는다는 일정을 알리는 페이스북 메시지.
S씨는 A씨에게 미쉐린 가이드 평가에 앞선 컨설팅 명목으로 항공비·숙박비 등을 포함한 5000만원 규모의 비용을 요구했다. 홍콩 소재의 한 회사를 내세워 A씨가 컨설팅 비용으로 연간 4만 달러(약4600만원)과 기타 비용을 지불하는 계약서를 맺었다. A씨는 “S씨와 D씨가 이 컨설팅 계약을 맺지 않으면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2∼3개에 달하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협박과 권유를 섞어서 계약 체결을 종용했다”며 “별3개를 받은 업체들도 해당 컨설팅 계약을 맺은 뒤 우리에게 계약을 체결하라고 압박을 넣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약서 체결 후 A씨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 공정성 문제를 우려해 계약금 납부를 거부, 계약이 자동으로 취소됐다. 이후 처음 발간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서 A씨의 식당은 어떠한 평가 등급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