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우리 정부가 사과 당사자 내용, 형식까지 공개를 했지만 일본은 오늘도 외교 장관이 나서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과를 했다, 안 했다 보다는 앞으로의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을 돌렸습니다.
이제 진행될 협상은 크게 수출 규제와 강제 징용 배상 문제로 나눠지는데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도쿄 고현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관방장관에 이어 일본 외무상도 사과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일본 외무상]
"일본측에서 사죄했다는 사실은 없습니다."
하지만 구체적 설명은 하지않은 채 중요한 건 앞으로의 당국간 논의라고 길게 덧붙였습니다.
"(사과를) 했다 안했다 지금 그런 것보다는 이제부터 확실히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다른 각료들도 외교상 문제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일본 경제산업상]
"외교상의 문제여서 제가 말하는 것은 삼가겠습니다."
다만 고노 방위상이 지소미아는 1년 갱신된 게 아니라, 종료가 유예된 거라고 밝히며 한국 발표를 인정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었습니다.
[고노 다로/일본 방위상]
"이번 (지소미아 종료) 통지의 정지는 일시적이라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각료회의에는 참석했지만 계속 침묵을 지켰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622842_24634.html
사과한 적은 없지만, 더이상의 추궁은 외교문제를 일으키는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