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회사 제이디파워 내구품질 평가
현대자동차 (134,500원▼ 1,500 -1.10%)의 고급 차량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회사 제이디파워(J.D. Power)가 실시하는 차량 내구품질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처음으로 내구품질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제이디파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0년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최우수 내구품질상을 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제디이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소비자가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177개 내구품질 만족도를 평가하도록 한 뒤 이를 집계하는 방식이라. 100대당 불만 건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매긴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미국 출시 모델.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89점으로 2위 렉서스(100점)보다 11점이 낮았다. 렉서스와 그다음인 뷰익(103점), 포르쉐(104점)은 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5위 토요타는 113점, 6위 폴크스바겐은 116점이다. 제네시스와 다른 고급차 브랜드의 내구품질을 비교했을 때, 제네시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제네시스가 받은 89점은 과거 역대 최고점인 2015년 렉서스가 받은 점수와 같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16년 8월부터 판매됐다. 제이디파워의 내구품질 평가 대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구품질은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된다. 현대차는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우 제네시스사업부장(부사장)은 "신차품질에 이어 내구품질까지 인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