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대에 다니는 한인 학생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지도가 일본에서 호평받고 있다.
9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규슈대 학생인 이동연씨는 일본의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시정촌(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시각화한 코로나맵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씨는 해당 사이트에서 감염자는 빨간색으로, 감염자 중 동선 정보를 아는 경우는 파란색으로 그리고 회복한 환자는 초록색으로 이동 경로 등을 표시했다.
또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순서로 확진자한테 숫자를 매겨 해당 번호를 선택하면 환자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볼 수 있게 했다.
그동안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코로나19 상황을 정리한 지도는 몇몇 있었지만 시정촌 단위는 드물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어 "알기 쉽다"는 평가와 함께 일일 사이트 접속 수가 수만 건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내 감염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696명을 포함해 모두 1205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5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