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단기외채비율은 32.9%로 지난 1996년(211.7%), 2008년(74.0%)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외채는 일반적으로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외국채를 의미한다.
이외에도 S&P는 지난달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를 비롯해 여러 나라와의 통화스와프가 외화조달 측면에서 버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P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은행들이 부실기업 익스포저를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속해왔다고도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KB·신한·우리·하나·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회사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504%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16% 하락한 수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P는 신용등급 유지의 이유로 완만한 자본 성장에 따른 자본 적정성과 정부의 높은 지원 의지를 꼽았다.
S&P는 한국의 은행업이 홍콩, 대만, 호주, 일본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올해 대손 비용률 영향이 낮은 축에 속할 것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