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장은 "우리가 빨리 저궤도에 적어도 정찰용 인공위성 5개, 아니면 25개를 쏘아 올려야 한다"면서 "(위성이) 5개면 2시간에 한 번씩 사진을 찍을 수 있고 25개면 30분에 한 번씩 찍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군 정찰위성은 정부투자의 국내연구개발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에 모두 5개 위성이 해외발사체를 통해 발사된다.
당초, 군 정찰위성 사업(425사업)은 지난해 ‘14~18 국방중기계획’의 긴급소요사업으로 포함됐다. 이번 군 정찰위성은 SAR(합성개구레이더)장비와 EO/IR(전자광학/적외선)을 탑재 할 것으로 예상돼 전력화되면 해상도는 최대 30cm급으로 될 정망이다.
이렇게 되면 5기의 위성이 서로 다른 궤도로 2시간에 한번씩 식별할 자동차와 사람과 비슷한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북한 핵실험장의 움직임이나 미사일 차량의 움직임, 로켓 연소시험까지 세밀하게 사전포착이 가능해진다.이미 한국은 위성제작에 대한 인프라도 갖췄다.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2017년 발사를 목표로 새롭게 개발 중인 3톤급 정지궤도복합위성은 통신 중계 및 해양, 기상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2010년 발사된 천리안 위성보다 대용량의 기상 및 해양, 환경 정보를 25배나 빠르게 전송할 수 있을 만큼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군사위성이 본격 도입되면 군은 정찰자산중 가장 상위의 국가/전략급 정보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군은 국가/전략급 미군에 의존 하고있으며 작전급, 전술급만 운용돼 왔다.
여기에 2019년 차기전투기 F-35 도입으로 미국 록히드마틴사에게 약속 받은 군 통신위성까지 포함한다면 우리군의 정보자산은 더욱더 신뢰성이 커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