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보건소로 배정받은 김씨의 임무는 ‘출장 검체 채취’. 자가격리 대상자인 신천지 신도들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의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는 업무다.
출장 검체 채취팀은 보통 공중보건의와 검체 채취를 돕는 보건소 직원, 운전기사까지 총 3인 1조로 움직인다.
현재 북구 보건소에서만 총 13팀이 움직이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건 정도 진행한다. 한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매번 방호복을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10번 이상 옷을 입고 벗는다.
그 자체로 체력 소모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방호복을 갈아 입을 땐 최대한 주민들의 눈을 피해야 한다. 불필요한 공포심을 조장하지 않기 위해서다.
직접 찾아가는 검체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