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추적 시간입니다.
여성들의 음밀한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이른바 ‘몰카’ 동영상,인터넷 성인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 일본 유학생이 화장실 등 자신의 집안 곳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한국 여학생들을 촬영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확인된 피해 여학생들만 수 십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추적 김혜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LA 한인타운 6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난해 유학 온 20대 한인 A 모 양이 어학연수를 온 친구들과 함께 3년이 넘도록 알고 지낸 일본인 친구집입니다.
A 양은 유학을 오자마자 사귄 외국인 친구였기 때문에 이 일본인과 더욱 쉽게 가까워졌다고 말합니다.
(녹취) 요리해준다고 해서 놀러가곤 했어요 한국사람들은 외국친구 있으면 부러워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그래서 자주 놀러갔죠…친절하기도 했고..
A 양의 일본인 친구인 올해 34살의 고이찌 타무라 씨는 평소 한국에서 유학온 여학생들에게 음식까지 직접 요리해주는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도 어김없이 고이찌 씨집에 모여 친구들과 놀던 A 양은 화장실을 사용하던 중 변기 옆 쓰레기통에 장착된 이상한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이에 놀란 A양은 방 안에 들어가 살펴보니 보일듯 말듯한 카메라 렌즈가식탁 밑 등 집안 구석구석에 설치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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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당황한 A양과 친구들은 화장실 내부에 숨겨있던 카메라와 고이찌의 랩탑 컴퓨터를 가지고 도망치듯 집을 빠져나왔습니다.
그 뒤 고이찌 씨의 컴퓨터 내부를 확인해 보니한국 유학생들은 물론 타인종 친구들의 은밀한 신체 부위가 선명하게 담겨져 있는 수 십 여 개가 넘는 파일이 저장돼 있었습니다.
(녹취)
또다른 피해자 K모양은 아직까지도 정신적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영상이 이미 성인 사이트에 유포되거나 인터넷 상에서 매매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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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양을 비롯해 집단 몰카 피해를 당한 한인 여학생들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년에 걸쳐 몰래 촬영된 방대한 양의 동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바로 사이버 수사대를 비롯해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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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용의자 고이찌 씨가 오는 22일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입수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는 만큼 영장 발부를 요청해 출국 금지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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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배우고 타인종 친구들과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면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유학온 이들 피해 한인 학생들은 이제 누구도 믿을 수 없습니다. (녹취)
라디오 코리아 뉴스추적 김혜정입니다.
너희들 한국인 너무 좋아의 민족이겠지?
한국인은 너희가 진심으로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