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난징대학살 영화, 애국심 부족 논란
//연합뉴스 | 입력 2009.05.20 15:27 | 수정 2009.05.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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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분짜리 이 영화는 소름끼치도록 자세히 무방비 상태인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마구 죽이는 일본군의 대학살 행위를 다루고 있다. 당시 30만명이 죽었다고 중국은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군의 시각을 포함해 여러 각도에서 난징대학살을 그린 루촨(陸川) 감독의 결정은 중국 관객들에게는 낯선 관점이다.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들의 눈에 이런 관점은 비애국적인 행위로 절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영화 개봉 후 루 감독은 이미 최소한 1회 이상 살해 협박을 받았다.
38세의 루 감독은 진실을 보여주려는 욕망에 따랐고, 과거 난징대학살에 대한 과도한 접근방식의 균형을 잡아보려 했다며 "영화가 개봉되기 전 그렇게 많은 민족주의자들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영화 홍보차 중국 내 몇 개 도시를 돈 루 감독은 "순회여행을 시작한 지 며칠 후 일본 배우들에게는 이것이 정기적인 고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됐고, 배우들의 안전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 배우 중 한 사람은 스트레스에 시달린 나머지 영화 홍보 투어 일정을 단축하겠다고 요청하기까지 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중국 영화사의 방대한 영화 배급 네트워크에 힘입어 1억2천만위안이 넘는 티켓 매출을 올리며 대박을 터뜨렸다.
영화감독이 되기 전 난징사관학교를 다닌 루 감독은 과거와 약간 다른 관점으로 난징대학살 영화를 만들 수 있었다는 사실은 중국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아직도 문화혁명이나 톈안먼광장 사건 같은 예민한 역사적 사건들은 금지 구역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자신도 톈안먼광장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 5년 내에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 중국인들은 큰 착각하고 있군요 일본인은 괴수가 아닙니다. 그들은 원숭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