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엔 1인당 GDP 4만달러"… S&P,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기사입력 2021.04.28. 오후 5:47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한국이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2023년에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 달러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는 이날 발간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견고한 성장세가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 같은 신용등급을 매겼다.
한국의 신용등급(AA)은 S&P 기준상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프랑스, 영국, 대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국은 2016년 8월 AA 등급을 받은 뒤로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113개국의 국가신용등급이나 전망이 하락했다”며 “S&P의 신용등급 유지 결정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P는 한국이 올해 3.6%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1인당 GDP 4만 달러, 2024년에는 4만2,400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