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인은 죽음에 환장한 민족들의 후예 답게 빨리 죽는 것이 좋은 일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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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되도록 빨리 죽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한다면 반출생주의(反出生主義)의 이전에 사망주의가 된다. 염세주의 철학자 필립 마인랜더(필립 바츠)는 비존재와 죽음의 無를 숭고하다고 여겼고, 자살을 讚美하며 결국 자살했다. 반면 베너타는 그나마라도 부여할 수 있는 삶의 소소한 개인적 의미마저 박탈하는 죽음 역시 해악이며, 존재하게 되는 것이 해악인 것과 별개로 이미 시작된 삶을 지속하는 것 보다도 당장 중단하는 것이 항상 더 나은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이처럼 사망주의는 반출생주의와 별개의 논증이 추가로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