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해 커리어도, 고국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서는 회계 일을 할 수 없어서 돈을 벌기 위해 피부 미용 기술을 배웠다.
이들 모자가 모든 것을 버리고 한국으로 온 이유는 흑인 혼혈인 숀이 러시아에서 살기에는 너무 위험했기 때문.
숀은 친구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같은 반 친구들은 “운동도 잘하고 친구들에게 잘해주고 성격이 잘 맞는다”, “장난을 많이 치지만 재미있다”고 입을 모아 숀을 칭찬했다.
KBS1 ‘낯선 땅, 새로운 희망’결국 엄마는 더이상 러시아에서 살 수 없다고 판단하고 어린 아들을 데리고 살 곳을 찾아 떠났다.
한국이었다.
한국을 선택한 사람은 숀이었다.
러시아에서 아픔을 겪고 있던 지난 2013년 두 사람은 세계 여행을 떠났다. 여행에서 숀은 잊을 수 없는 기억 하나를 갖게 됐다.
옥사나는 “한국 여행 둘째 날에 숀이 ‘한국에서 살자’고 이야기했다”며 “많은 나라를 다녔지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헐......세계를 돌아다니다가 한국에 정착했구나한국은 가장 인도주의적인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