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 일왕의 즉위 선포에 국민대표로 다카미쿠라보다 1m 정도 낮은 위치에서 축사를 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즉위를 축하하며, 덴노헤이카 반자이"(天皇陛下 萬歲)를 두 손 들어 삼창했다. 일본 측 참석자들은 아베 총리의 선창에 따라 "만세"를 복창했다. 만세 앞에 따라 붙는 "즉위를 축하하며"란 구절은 원래 없던 것인데, 아키히토 전 일왕 때부터 추가됐다고 한다. 일제의 침략 전쟁 때 자살 폭탄 공격 등에 나서면서 "덴노헤이카 반자이"를 외쳤던 역사적 사실을 고려해 "만세"의 취지를 "즉위"로 한정한 것이다. 의식의 종료는 궁전 바깥 뜰에서 자위대 의장대가 예포 21발을 발사하는 것으로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