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이민자 수용시설에서 스리랑카 여성이 숨진 사건을 조사한 정부 보고서가 10일 발표됐다.
앞서 스리랑카 여성 위스마 라트나야케(33)는 지난 3월 일본 나고야시 출입국재류관리청의 수용 시설에서 사망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위스마는 지난 2017년 6월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일본에 입국했고, 이듬해인 2018년 9월 일본에 난민 인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2019년 1월 비자 갱신이 불허 처분되면서 위스마는 불법 체류자가 됐다.
지난해 8월 경찰에 출두한 그는 다음날 나고야시 출입국 시설에 수용됐다.
그는 일본에서 교제했던 스리랑카인 남성에게 협박을 받아 본국으로 돌아가기 두렵다며 일본 체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온 이유는 그가 구금돼 있는 동안 건강 상태가 나빠져 수차례 구조 신호를 보냈으나 당국이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때문이다.
---일본에 구금 시설은 너무나 열악했다?건강이 나빠져 치료를 요구했으나 일본인은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