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일본"에 화들짝..1000억 들여 한국에 공장짓는 日 기업
한국 기업들이 예상보다 빨리 반도체 소재 국산화에 나선 것도 스미토모화학이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배경으로 관측된다.
작년 6월 SK그룹의 소재 전문 계열사 SK머티리얼즈는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에 성공했다. 또 400억원을 투자해 2022년부터 연간 5만 갤런 규모의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 양산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작년 2월 금호석유화학의 전자소재사업을 400억 원에 인수했다.
한국 기업들의 "탈 일본" 움직임에 놀란 다른 일본 기업들도 한국 투자를 늘리고 있다. 세계 2위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인 TOK는 수십억엔을 추가로 투자해 인천 송도 공장의 생산능력을 2018년보다 2배로 늘렸다.
불화수소 생산기업인 다이킨공업도 약 40억엔을 들여 충남 당진에 불화수소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반대로 삼성전자에 불화수소를 공급하던 스텔라케미파와 모리타케미칼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 기업의 요구에 바로 굽신 거리며
실천하는 일본의 하청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