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 위치한 자전거 부품 개발업체 엠비아이(대표 유혁)는 “일본 시마노사를 상대로 일본특허청에 제기한 자전거 변속기 특허권 침해 소송 심결에서 승소했다”고 9일 밝혔다. 엠비아이는 지난해 일본, 미국, 중국, 독일 특허청에 시마노사를 상대로 관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마노사도 자국 특허청에 엠비아이의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하면서 양측은 1년 넘게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시마노는 세계 자전거 업계에서 ‘시마노의 부품 없이 완제품 생산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거대한 회사다. 2008년 매출액만 2351억엔(약 3조5000억원)에 이르며, 연간 400억엔(약 5000억원) 안팎의 흑자를 내고 있다.
반면 엠비아이는 직원이 9명에 불과한 영세기업이다.
소송을 대리한 태평양법무법인의 김인기 변리사는 “일본 특허청이 엠비아이의 전면 승소를 결정한 것은 특허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자전거 속도 변환장치와 관련한 엠비아이의 기술이 독창적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유혁 대표는 “승소 후 시마노사가 합의를 제안해와 그간의 손해배상 및 향후 독점적 특허 권리 기간의 로열티 등으로 1조원의 합의 금액을 역제안한 상태”라며 “금액은 향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일본지부에서도 시마노사의 합의안 제안을 확인했다.
엠비아이가 시마노의 덜미를 잡은 것은 외부에 노출돼 체인이 잘 벗겨지는 기존 변속기의 단점을 해결한 신형 변속기다. 변속에 필요한 부품을 하나의 통에 몰아넣어 외관이 깔끔하고 고장도 잘 나지 않는 데다 신속하게 변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이 같은 변속기를 장착한 자전거가 거의 없지만 일본이나 유럽에는 많이 보급돼 있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시마노사의 제품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된 상태다. 시마노사도 이 변속기에 대한 특허를 받았으나 엠비아이의 특허권 획득일자가 3개월 정도 앞선다. 일본 특허청의 승소 결정은 다른 나라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엠비아이는 2005년 설립돼 변속기 관련 핵심 특허 15개를 미국과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에 출원 등록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유 대표는 “그간 연구·개발만을 전문으로 해왔지만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변속기를 생산·납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내 자전거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특허권을 적극 방어하고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6100018105&code=9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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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 너희 너무 약한것 아니야? 9명 뿐의 회사에 일본의 거대 자전거 기업이 지다니. 이번 소송에서 한국이 이겼기 때문에 일본의 회사는 1조원을 지불해야 한다. 일본은 어서 빨리 돈을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