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으로 차량을 제어한다"
| 기사입력 2009-06-17 14:57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현대차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쇼 모바일 서비스" 상용화]
↑KT 도우미가 "쇼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와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IT쇼 2009"에서 세계 최초로 휴대폰으로 차량으로 원격 진단하고, 제어하는 "쇼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차키 없이도 원격으로 문열림/잠금, 트렁크 열림/닫힘, 사이드미러 접힘/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 "주행중 자동잠금" 설정이나 경고음 작동 설정 등을 바꿀 수 있다. 또한 엔진/변속기/냉각수/엔진오일/발전기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차량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에코(Eco) 드라이빙 기능을 포함, 운전자 주행 습관 분석을 통해 경제운전 점수 및 안전운전 점수와 급가속, 평균속도 등의 통계 자료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에서 쇼 다운로드 팩에 접속,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진단·제어 솔루션인 "모칩"을 차량 운전석 아래쪽 단자에 장착하면 휴대폰과 차량 간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원격 진단·제어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삼성전자 SPH-W5200과 SPH-W5700에 우선 적용된다. 이용 가능한 단말은 올 연말까지 5개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차량의 경우 현재 판매중인 에쿠스, 제네시스, 쏘나타 등 현대차의 주요 차종에서 지원되며,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와 기아차에도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진단 정보는 KT의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망을 통해 현대차 차량고객관계관리(VRM)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신차 개발 및 A/S 등을 위한 데이터로도 활용된다.
이밖에 서비스 가입 고객은 실시간 교통정보, 주유소 유가정보, 현대차 멤버십(BLU멤버스), 차계부, 뉴스, 날씨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콘텐츠 패키지를 월정액 3500원에 데이터통화료, 정보이용료 추가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쇼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는 현대차 멤버십 사이트(BLU.hyundai.com)나 전용상담센터(1588-5640)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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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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