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청토끼님이 알려주신 선운님 까페에서 가져옴.
이분 강의 정말 알짜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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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을 자존감이라 한다면 무인성은 자격지심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왕은 자존감이니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통한 확신을 가지고자 노력하는 이라 하겠습니다.
자신을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하니 좋으면 있고 싫으면 말고가 분명한 것입니다. 말 그대로 자존감입니다.
무인성은 자격지심이니 세상에 통하지 않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인성이란 곧 상관견관이니 상황에 따른 예절이나 행위가 바르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한국사회의 특성에서 나오는 것으로 무인성 하다는 것은 상황에 행위가 제약이 많은 한국의 특성상
무인성은 어쩔 수 없이 제약 받고 스스로를 통제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래 통제하지 않는 것이 무인성이니 통제하고 항상 성찰하는 인왕이 어려운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행위 하나 말 하나에도 의미와 씨가 숨어있는 인왕을 대한 무인성은 그 자체로 어렵고 껄끄러운 존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리지날 무인성은 기약이 없는 준비를 하는이라 하겠습니다.
인성이라는 것은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편의 준비를 의미하는데 이 속에는 학습, 학력 등 인간이 취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포함이 됩니다.
오리지날 무인성의 경우는 닥치면 하는 것으로 어떤 목표 의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직면하면 하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지장간에라도 인성이 있을 경우는 나름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니 어느 정도 계획성을 가지고 임한다고 하겠습니다.
그것이 일간을 잘 생한다면 백년대계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단발에 끝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월지에서 생을 한다면 이는 사주 내에 인성이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활용될 수 있음 입니다.
무인성이란 상대에게 배려는 하나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정인은 관심 받고자 하는 것이고 편인은 상대의 의중을 알고자 하는 것입니다.
무인성은 관심 받고자 하지도 않으며 상대의 의중을 알고자 굳이 노력하지 않습니다.
정인은 자신에게 왜 관심 가지지 않느냐 충고하는 것이고 편인은 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 충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성이 충고를 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와 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인성이 인성운에 오게되면 정인이나 편인의 충고의 형식을 가져올 수 있으나 능력을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나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이 시비를 거는것 같고 왜 그렇게 밖에 못사느냐는 말이 쓸데없는 간섭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무인성의 마음은 그러하지 않은데 상대는 이를 오해하여 미움을 살수도 있는 것입니다.
무인성한 사주가 초년에 오면 적성으로 활용하고 중년에 오면 진로의 갈등으로 작용하며 말년에 오면 살아온 것에 대한 희의감을 느끼게 합니다.
인성이란 지나온 과거를 반성하여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인데 무인성이란 그러한 역할을 하지 않았으니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반성해야할 기간은 더욱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초년에 인성이 들으오면 아직 많이 어긋나지 않았기에 지금이라도 고쳐서 적성으로 활용하는 것이고
중년은 지금까지 해놓은 것이 있으니 바로잡을 것이 많아 새롭게 시작해야 하나 말아야 하는 갈등에 쉽쌓이는 것이고
노년은 이미 고치기에는 너무 늦어버려 스스로 살아온 세월에 대한 무상함과 희한만이 남게되는 것입니다.
인성은 과거이나 곧 미래이며 인성이 있어야 미래를 더 발전적으로 맞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성이 태왕하면 너무 많은 것을 고치려 하다보니 오히려 뒤쳐지게 되고 인성이 태약하면 제대로 고치지 않고 넘어갔으니
항상 후회하며 살아가는 부실공사와 같은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인성이란 과거이며 미래를 단단히 다지는 초석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