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50PL… 경공격·특수전술 및 전투임무 등 다양한 임무작전 가능
두다 폴란드 대통령 "양국 신뢰 바탕으로 공동 EU/NATO 시장 진출 희망"
폴란드 공군의 요구를 적용한 FA-50PL 그래픽 형상. 사진 제공=KAI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B5AH4IVK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를 반영해 KAI가 납품할 FA-50PL 형상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FA-50 성능개량 형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KAI 측은 "공중급유기능을 통한 항속거리 증대,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 공대지·공대공 무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기능을 한 차원 높인 것"이라고 밝혔다.
KAI 측은 "FA-50PL은 경공격, 특수전술 및 전투임무 등 다양한 임무작전이 가능할 뿐 아니라 F-16과 호환성이 높고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의 교육 훈련에도 최적화됐다"며 "앞으로 향후 폴란드 공군의 전투 조종사 양성과 전력 증강에 기여하는 핵심기종으로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모두 30억 달러(약 4조 1000억원) 규모의 이번 계약으로 KAI는 지난 2011년 T-50 수출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규모 계약과 첫 유럽시장 진출 기록을 세우게 됐다.
계약에 따라 KAI는 FA-50 12대를 2023년 말까지 우선 납품하고, 나머지 36대는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KAI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폴란드 내 물류허브(Logistics Hub)를 짓고 유럽의 4·5세대 전투기 조종사 훈련 소요를 충당하기 위한 국제비행훈련학교 운용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물류허브 설립을 위해 KAI와 폴란드 정부는 현지 업체가 참여하는 공동실무단을 구성해 시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KAI가 지닌 기술 및 후속지원 역량과 현지업체의 제조능력이 합쳐지면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류허브가 설립되면 FA-50PL 운영 효율성 및 가동률 향상은 물론, 현지 항공산업 성장, 일자리 창출 등 폴란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폴란드 현지에 국제비행훈련학교 설립을 위한 양국 간 협의체를 만들어 폴란드 공군 조종사는 물론 유럽 전체 조종사 양성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KAI는 상호협력을 통해 폴란드를 FA-50 수출을 위한 거점으로 삼아 유럽 전역으로 판로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