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수의 디폴트 = 독재, 권위주의, 반민주
위협받는 언론 자유‥학자들 "억압 효과 우려" (2022.09.30/뉴스데스크/MBC)
앵커
"보도 경위" 설명 요구에 검찰 고발까지.
MBC에 대한 대통령실과 여당의 전방위적인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언론 자유 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국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국민 보이스 피싱", "망국적 행태", "석고대죄해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MBC를 향해 연일 쏟아낸 자극적인 언사들입니다.
결국 "대통령의 명예훼손"을 이유로 MBC만 콕 집어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대다수 언론사가 같은 내용을 전했음에도 특정 언론사만 압박해 언론의 비판 기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로밖에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릅니다.
[이창현/국민대 미디어전공 교수]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들에 대한 이른바 억압효과를 가져와서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하지 말아라" 이런 식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심석태/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
"언론을 공격해서 뭔가 문제를 풀어보려고 하는 좀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고 있는 거죠. 그런데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성공한 사례가 한 번도 없어요."
고발 요건이 성립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해당 보도가 개인 윤석열이 아닌 국가 기관인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는 점에서 명예훼손으로 보기 어렵다는 겁니다.
[한상희/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나왔던 발언이거든요. 이것은 대통령이라는 국가기관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지 자연인 윤석열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니죠."
급기야 해당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못박은 대통령실의 행태는, 임기 내내 비판 언론을 "적"으로 돌려 혼란을 이어갔던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는 걱정도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대통령(2018년)]
"그만하라고요. 그만해요. 당신 같은 사람을 채용한 CNN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해요."
화가 난다며 기자의 질문을 막은 트럼프는 미국 350여 개 언론사로부터 일제히 비판받은 초유의 역풍을 맞아야 했습니다.
[최영재/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정치 전략의 하나로써 언론과 적대 관계 그런 형태가 아닌가. 그래서 상당히 좀 불행하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망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그 무렵에 나온 뉴욕타임스의 사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언론이 잘못했을 경우 비판하는 것은 전적으로 옳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진실을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건 민주주의 생명을 위협한다"고 적었습니다.
"자유"라는 가치에서 윤 대통령이 뜻을 같이한다는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 5월 백악관 출입기자단과의 만찬에서 "미국 대통령 비판해도 감옥 안 간다. 그 어느 때보다 언론 자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상만사] 바이든 기자 욕하는 장면 미국 전역에 그대로 방송 / YTN
2022. 1. 26.
-EngKubator♥영어소생실님이 유튜브 댓글로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No, it"s a great asset. More inflation. What a stupid son of a bitch.”에 대한 번역이 잘못 됐다는 의견을 주셔서 텍스트 내용을 수정합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로 참여해 주셔서 영상은 수정하지 않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주재 물가 안정 대책회의 미 백악관 이스트룸 (2022. 1. 24)
-회의자 끝나자
-거리낌 없이 질문하는 기자들
-키 큰 기자 주목
-(기자)"인플레이션에 대해 질문해도 됩니까?" -(기자)"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정치적 부채라고 생각하시나요?"
-피터 두시 기자 / 폭스뉴스의 백악관 출입 기자 평소 대통령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많이 하기로 유명함
-(바이든)"아니지. 저건 대단한 자산이지. 더 많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덧붙인 한마디
-(바이든)진짜 멍청한 XX네
-입 모양 작게 하고 웅얼거렸지만
-정부,의회 전문 중계방송 전파를 타고 미국 전역에 방송
-다음날 백악관 브리핑룸
-맨 앞자리에 앉은 피터 두시 기자
-(다른 언론사 기자) "대통령이 피터 기자에 대해 한 말을 후회하나요? 어젯밤 일에 대해 오늘 대통령과 얘기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밝힐 수 있습니까?"
-젠 사키 / 백악관 대변인
"글쎄요. 저... 저는... 중요한 건 말이죠. 피터 기자가 여기 앉아 있으니 좀 웃기긴 한데요. 그러나 대통... 대통령... 대통령께서 피터 기자에게 전화하셨다는 게 중요하고 그 사실을 확인해 주셨습니다. 제가 그 사안에 대해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것뿐입니다. 확실히 말씀드리는데요. 여러분 중 누군가가 대통령과 사적 대화를 나눴다면 제가 여러분 대신 그 얘기를 전하지는 않을 겁니다. 피터 기자가 이미 대통령께서 자신에게 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라는 뜻을 전달하셨고요. 여러분 모두 대통령에게 거리낌 없이 질문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자 그 자체로 설명이 된 것 같은데요.(피터 끄덕끄덕) 감사합니다. 여러분. 제가 거리낌 없이 질문을 받았기 바랍니다."
-(피터 기자)"그러니까 친해서 그랬다는 거죠"
-(젠 사키) "친해서... 맞아요. 이 자리에서는 공식 발언만 다룹니다. 피터 기자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대통령 욕설 해명 끝
-대통령의 "욕은 불필요하지만 -"대통령한테 욕먹는 기자"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