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잡는 "홍상어" 독자개발
//노컷뉴스 | 입력 2009.06.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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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체계에 의해 적 잠수함이 있는 해역 인근까지 날아간 뒤 입수, 최단거리에서 잠수함을 파괴하는 대잠유도무기 "홍상어"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다.
홍상어의 최대 장점은 공중으로 이동함으로써 적 잠수함의 음파탐지를 피할 수 있는데다 수중 이동에 비해 저항이 적어 사정거리가 크게 늘어났다는 것.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해군에서 운용 중인 구축함(DDH-II급)에서 사용할 세계 최고 수준의 대잠유도무기인 홍상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1,000여억원의 개발비용이 소요된 홍상어는 길이 570cm, 직경 38cm, 중량 820kg으로 1기당 가격이 약 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ADD가 지난 2004년 개발한 경어뢰(청상어)를 유도탄에 탑재해 적 잠수함이 발견된 해역으로 발사하는 방식이다.
이미 적 잠수함을 잡는 경어뢰인 청상어와 중어뢰인 백상어는 국내 개발이 완료됐지만 타깃까지 수중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적 잠수함이 사전에 인지해 전속력 회피기동으로 도주가 가능했다.
통상 잠수함은 소리로 상대의 위치나 속도 등을 파악하는데 물은 공기보다 저항이 커 어뢰보다 어뢰 음파가 적 잠수함에 먼저 도달하기 때문. 이번에 개발된 홍상어는 이런 단점을 보완해 적 잠수함이 숨어 있는 해상 인근까지 상공으로 날아간 뒤 입수해 적 잠수함의 도주 가능성을 차단했다.

낙하산이 펴지며 유도 기체가 분리되면 기체 앞부분에 탑재된 경어뢰인 청상어만이 입수해 스크루로 적 잠수함을 향해 돌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홍상어는 수직발사 때 급속 자세제어를 위한 고내열 성능의 추력방향조정장치인 조종날개를 적용해 정확도와 사거리가 크게 늘었다는 평가다.
또 유도탄 발사시 발생하는 화염 처리를 위해 특수내열 복합재를 개발·적용해 수직발사체계의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ADD 배연숙 홍상어체계개발단장은 "이번 홍상어 개발로 우리 해군의 대잠 작전능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됐으며 향후 다양한 유도무기의 함정 탑재 및 운용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일본 멸망은 기정사실WWW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