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일본 가정식은 트렌드를 앞서가는 메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외식아이템. "류"는 선술집으로 대표되는 이자카야 메뉴를 넘어 일본 가정식 메뉴를 선보이며 외식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 외부지역에서의 유입고객이 많은 상권
주변지역에는 디자인 업체 등 소규모 회사들이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의 수요 또한 어느 정도 존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압구정동의 상권특성상 외부지역에서의 유입고객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보다는 주류전문점이 발달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지니고 있다.
이를 다르게 얘기하자면 술을 중심으로 한 단품메뉴를 판매하는 곳은 많지만 다양한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은 그리 많지 않다는 말이다.
결국 압구정 상권에서는 차별화 된 식사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또 다른 전략이 될 수도 있다.
◇ 메뉴선택의 폭이 넓은 일본 가정식 메뉴
"류"는 지난 해 7월부터 런치메뉴로 일본 가정식을 선보였다. 라멘과 오코노미야키 등 외식업계에 일본풍 음식이 유행하게 된 것도 한 요인이지만 압구정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가정식이 인기를 끌었던 것도 주요원인이 됐다.
"류"의 런치메뉴는 7~8가지 메인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매일 다른 종류의 일본반찬과 함께 메인메뉴가 제공된다.
런치 메인메뉴는 일본식돈가스(6000원)를 비롯해 치킨가라아게(6000원)와 스키야키나베(2인 이상 6500원), 그리고 새우튀김에 돈부리소스를 첨가한 에비나베(6500원), 삼겹살 간장조림인 부타가꾸니(6500원), 일본식 맑은 짬뽕인 나가사키짬뽕(2인 이상 6550원) 등인데 개당 1만5000원에 150여개를 별도로 주문제작한 나무식판에 가지런히 담겨 나온다.
또한 5000원이라는 가격에 매일 다른 종류의 ‘오늘의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가격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사께마루(1만8000원)와 사시미참깨사라다(1만8000원), 참다랑어의 겉 표면만 센불에서 살짝 구운 마구로타다끼(1만8000원) 등 50여가지의 일본풍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으깬 과일을 단호박샐러드와 연어로 감싼 사께마루는 2~3테이블에 하나씩 꼭 주문할 정도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류"의 매장규모는 1층과 2층, 총 661.2m2(200여평)에 180석 내외이며 영업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다.
가능성 시대적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정통 이자카야 메뉴와 일본 가정식의 조합
변수 좀 더 적극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기획해볼 필요가 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