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가 재무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2000억엔 규모의 정부 및 민간자금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엘피다는 이미 일본 정부가 한시적으로 타격받은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금 대출을 신청했으며,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300억엔의 자금지원을 공식적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정부는 대출의 80%까지 보증해 주고 정부은행인 일본산업은행(DBJ)이 엘피다의 우선주를 인수하게 된다. 우선주에는 의결권이 부여되지 않아 정부가 직접적으로 경영에 관여하지는 않을 계획이지만 엘피다에 대한 감독 강화를 위해 이르면 정부는 내주 쯤 관련 장관회의를 소집키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신기술 개발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업혁신 등을 지원하는 민관펀드를 통해 수 백억엔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또 일본의 3대 주요 은행과 다른 은행들을 통해 1000억엔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이 지원되며, 일본국제결제은행 역시 엘피다 해외사업부의 장기자금 조달 차원에서 200~300억엔 규모의 자금도 공급한다.
일본 정부는 엘피다의 직원이 6000여명에 달해 향후 경제 및 고용전망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판단, 엘피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효율적으로 감독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금지원에 대한 대가로 비용절감 등의 조치도 요구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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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없이는 살아
남을수 없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