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 애킨스·산드린, 귀화 시험 합격
| 기사입력 2009-07-06 13:03

【서울=뉴시스】
"혼혈 농구선수" 에릭 산드린(31. 서울 삼성)과 토니 애킨스(29. 전주 KCC)가 귀화시험에 합격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삼성의 산드린(한국명 이승준)과 KCC의 애킨스(한국명 전태풍)가 6일 오전 10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8층 별관에서 치러진 귀화 필기 및 면접 시험에 합격했다고 알렸다.
지난 5월 입국한 산드린과 애킨스는 그 동안 귀화 시험 준비를 위해 KBL과 구단이 마련한 한국어 듣기, 말하기, 쓰기 과정에 성실히 임했고, 이날 오전 10시 치러진 귀화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필기시험 합격을 통보 받은 두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노력과 시험 당일 행운이 함께 한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농구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산드린과 애킨스는 7일 법무부 장관 고시 후 6개월 이내에 미국 국적 포기 절차 과정을 마치면 한국 국적 취득을 하게 된다.